별의별
2025 어스아워 롯데월드타워 소등 캠페인, 기후 변화 대응의 상징
감다살
2025. 3.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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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2일 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60분간 어둠에 잠긴다. 롯데물산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 ‘2025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롯데월드타워의 불을 끄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기후 변화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며, 롯데월드타워는 2019년부터 7년째 참여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어스아워란?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세계적인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190여 개국에서 참여하며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주요 랜드마크가 동참한다. 2025년 어스아워는 3월 22일로 전 세계가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손실에 맞서 단결하는 상징적 순간이 될 것이다. WWF는 이 캠페인을 통해 탄소 배출 감소와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롯데월드타워의 참여
롯데월드타워는 이번 캠페인에서 건물 외부 조명을 끄는 것을 넘어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와 약 50개 입주사가 함께한다. 소등 전후 30분간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어스아워의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가 상영된다. 푸른 지구를 상징하는 초록색 외벽에 ‘60’이라는 숫자가 떠오르며 60분간의 소등을 알린다. 이는 단순한 소등 행사를 넘어 기후 변화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의 의미
롯데물산 관계자는 “7년째 어스아워에 참여하는 것은 1시간 소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라며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목표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실제로 롯데월드타워의 소등은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된다. WWF에 따르면 어스아워는 에너지 절감 수치 측정보다 상징적 행동으로서의 가치를 중시하며,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논의를 촉진한다.
서울과 글로벌 동참
서울시는 과거부터 어스아워에 적극 참여해왔다. 2022년에는 시청, 남산타워, 한강 다리 등이 소등에 동참한 바 있다. 2025년에도 롯데월드타워 외에 여러 랜드마크가 캠페인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전 세계적으로는 2023년 어스아워에서 41만 시간 이상의 환경 활동이 기록됐고 2025년에는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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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키워드: 2025 어스아워, 롯데월드타워 소등, 기후 변화 캠페인, WWF 어스아워, 서울 송파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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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2일 오후 8시 30분, 롯데월드타워가 꺼지는 불빛은 단순한 소등이 아니라 지구를 위한 약속이다. 이 캠페인은 개인, 기업, 정부가 함께 기후 위기에 맞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 송파구의 랜드마크에서 시작되는 이 작은 실천이 전 세계로 퍼져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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