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대관 별세 향년 78세

2025. 2. 7. 12:58별의별/인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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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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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송영근의 손자이기도 한 송대관은 1946년 전라북도 정읍군 태인면 태성리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전주영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태진아와는 최고의 절친이자 라이벌. 태진아가 미국으로 이민 갔을 때 현지에서 먼저 정착했던 송대관이 태진아의 미국 정착에 도움을 줬을 정도다. 방송에서도 오랫동안 라이벌 기믹으로 엮이며 친분을 과시했으며, 이후 같이 모 잇몸약 광고에도 출연하는가 하면 TV 토크쇼에 출연하면 서로 까기 바쁘다. 예를 들어, 송대관 曰 "태진아는 스타킹 신은 여자 후배한테 더 잘 해준다." 이런 식. 하지만 이건 그저 기믹일 뿐이고, 실제 둘은 상당히 친해서 서로 상대방에게 자가용을 빌리기도 하고, 송대관이 어느 쇼 프로그램에서는 최고급 양복을 입고 나와서는 "이 옷은 오늘 무대를 위해서 태진아가 빌려준 정장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인터넷에서는 송대관과 태진아처럼 겉으로는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실제로는 친한 사이인 사람들에게 'X진아-X대관'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한다. 현대 용어로는 찐친이라는 표현을 쓸수 있는 원조격으로 봐도 무방하다. 데뷔하고도 한동안 무명 생활을 전전하다 1975년에 낸 신곡 해뜰날이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처음으로 전성기를 맞았고, 온갖 상을 휩쓸면서 그해 가수왕까지 석권했다. 이에 대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우연히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는 "그래 노래는 이렇게 신이 나야지!"하며 좋아했다는 카더라가 돌았다. 

 

출처 : 전국노래자랑

오늘 별세... 향년 78세

2025년 2월 7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평소 지병이 있었고 수술도 세 차례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음주 KBS '가요무대' 출연이 잡혀 있을 정도로 고령에도 활발하게 무대를 누벼왔다. 이에 따라 전국노래자랑 2025년 1월 19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편이 살아생전 마지막 방송 출연이 되었으며, 2025년 3월 2일에 방송 예정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편에도 초대가수로 참석한 회차가 송대관의 마지막 방송 출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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