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7. 08:50ㆍ별의별/인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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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 경남 진해시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43기로 졸업했다. 이후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 런던 대학교 대학원 전쟁학 석사 - 헬싱키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위 진급 후 육군특수전사령부 직할 제707특수임무대대에서 중대장으로 근무했고 1992년 6월 30일 대위 5년차로 전역하고 국가안전기획부에 들어갔다.
국가안전기획부 및 국가정보원 재직시 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정무공사,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대북특보 등을 역임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대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 임명되었다.
18대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었던 박선원 의원의 말에 의하면 중위 진급과 동시에 제707특수임무대대에 선발되었고 대위 전역은 표면상 전역일 뿐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에 영입되어 수십년 간 블랙요원으로 요원 경력을 쌓았다고 한다.
청문회 증언 내용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53분쯤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로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령부를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우라"며 지시했고 이에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했고 이에 여 사령관도 홍 차장에게 체포 대상자 명단을 불러줄테니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고 한다.
체포 대상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김명수 전 대법원장, 권순일 전 대법관,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 그리고 이름과 소속이 기억나지 않는 노총위원장 1인 등이라고 했다.
여 사령관이 "1차, 2차 검거 대상을 순차적으로 검거할 예정이며 방첩사에 있는 구금시설에 구금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자 "알았다"고 하고 통화를 마쳤고 직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지시불이행 후 계엄이 해제되자 퇴근했다고 한다.
이후 자신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통해 그를 경질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했지만 대통령실은 당초 "병력을 통해 국회를 접수하고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어제인 2025년 1월 22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는 이런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다."저 대통령 좋아했습니다. 시키는 거 다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 명단을 보니까, 그거는 안 되겠더라고요.예를 들어 위원장님이 집에 계서서 편안하게 가족들하고 저녁식사하고 TV 보시는데 방첩사 수사관과 국정원 조사관들이 뛰어들어서 수갑 채워서 벙커에 갖다 넣었다? 대한민국이 그럼녀 안 되는 거 아닙니까.그런 게 매일매일 일어나는 나라가 있습니다. 어디? 평양.그런 일을 매일매일 하는 기관 어디? 북한 보위부.이상입니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게는 "대통령이 국군방첩사령부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방첩사가 이재명과 한동훈을 잡으러 다닌다"고 국정원장에게 보고했으나 조태용은 내일 얘기하자고 했고, "그래도 최소한의 업무방향이나 지침을 내려주셔야 하지 않으십니까"라고 재차 물으니 조태용이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증언했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이에 대해 "제 명예를 걸고 보고 받은 적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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