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도깨비반점은 이미 유명한 맛집으로 신세계백화점 중식 셰프 출신의 주방장님이고 서빙을 하는 아르바이트생부터 사장님까지 모두 친절하셨고 포장도 가능한 매장이었습니다. 내부는 4인석 테이블 7개 정도가 있었고 자리는 쾌적했습니다.수·금·토는 빨간 짬뽕, 목·일은 하얀 짬뽕으로 날마다 다른 짬뽕을 즐길 수 있고, 재료들이 잘게 다져진 유니짜장은 야채의 단맛이 올라와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입니다. 어린이짜장면도 있어 가족단위의 손님도 많았고 점심 장사만 하시는 평일인데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셀프코너에는 양파, 단무지, 청양고추, 밥도 있어서 추가로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니짜장을 제일 맛있게 먹었고 탕수육도 보통 중식 매장에서 등심탕수육을 많이 내어주시는데 도깨비반점은 안심탕수육으로 마..

크리스피포크타운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7분 거리입니다. 이태원과도 가까워 데이트 코스나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 제격입니다. 가게는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 처음 방문 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따로 마련된 공간이 없으니 차량 이용 시 근처 공영주차장(해방촌 공영주차장 등)을 활용하시면 되고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건 화려한 멕시칸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노란 외관과 빈티지한 간판입니다. 확실히 사장님이 남미에 살다 오셔서 그런지 남미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내부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고 타코를 먹는 손님들의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메뉴와 맛: 4가지 타코 탐..

'안동반점'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로1길 35-1에 위치하며 보문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4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편리하지만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 차량 이용 시 근처 공영주차장(성북구청 주차장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게는 좁은 골목 안에 있어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네비게이션을 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월, 화, 수는 정기 휴무이니 방문 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먼저 나온 탕수육(중)은 '안동반점'의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얇고 바삭한 튀김옷에 쌓인 고기는 촉촉함을 유지하며 부먹 스타일로 제공되는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살짝 신맛이 도는 전통적인 맛입니다.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씹는 맛을 더해주는데 찍먹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주문 시 따로 소스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포항물회'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자리 잡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주변에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에도 편리합니다. 방화동은 비교적 조용한 주거 지역이라 번잡함 없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기 좋은 환경입니다. 가게는 깔끔한 외관으로 눈에 띄며 입구부터 시원한 바다 냄새가 느껴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막회의 구성은 미주구리(물가자미), 청어, 병어, 피조개, 세꼬시, 생참치와 각종 야채들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막회의 장점은 초장에 버무려서 먹기도 좋지만 밥과 함께 회덮밥을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초장에서는 과일향이 많이 나고 함께 나온 반찬(찬의 구성은 변동이 있다고 합니다.)..

'서령'은 원래 강화도에서 유명했던 곳인데, 서울 남대문으로 이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남대문시장과도 가까워서 쇼핑 후 식사하기에도 딱 좋은 동선이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혼밥도 여럿이 방문도 부담이 없었으며 태블릿으로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라 편리했습니다. 서령 순면(평양냉면)과 항정 제육(한 접시), 들기름 순면을 주문했습니다. 평양냉면은 가격이 16,000원으로 비싸게 느끼긴 했지만 맛을 보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정살 수육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들기름 막국수는 고소함에 반할 수밖에 없는 맛..

매교역에 있는 '진성식당'입니다. 간판에는 '진성생고기'라고도 쓰여있습니다.내부는 4인 테이블이 20개도 넘게 있었고 인근에 공사 현장이 있어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주로 백반이나 김치찌개를 많이들 드셔서 김치찌개가 궁금했지만 대표 메뉴인 '제육백반'을 주문했습니다.혼밥도 가능하게 쟁반에 담아져서 나오고 밥과 국, 제육볶음, 상추, 마늘과 쌈장, 그리고 5가지 반찬(국과 5가지 반찬은 같을 때도 있고 변동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구성이었습니다. 제육볶음의 양은 너무 많아서 남겼는데 진짜 2명이서 가시면 제육백반 하나에 드시고 싶은 메뉴 하나 시키셔도 충분히 제육볶음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기는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적절했고 양념은 매콤 달콤해서 상추에 밥과 함께 싸 먹기 아주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