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피나스테리드) 복용 2개월(만 58일) 후기, 탈모 관리 여정과 변화
2025. 3. 13. 23:41ㆍ별의별/탈모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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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과 복용 시작
2025년 1월 14일, 탈모 증상을 상담하기 위해 종로5가에 있는 코코이비인후과의원을 방문했어요.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제일 가성비가 좋은 오뉴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를 처방받았고 바로 아래에 있는 온유약국에서 6개월치를 구매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으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억제해 모발 탈락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하루 1정씩 꾸준히 복용하며 탈모 개선을 기대했습니다.
함께 병행한 탈모 관리법
탈모약 복용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샴푸, 드라이기까지 총체적인 관리 루틴을 짰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다ㅇ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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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약국에서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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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틴 제제 ‘올틴’ - 모발과 손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보충약. 하루 1정 복용.(건기식은 효과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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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구매 링크가 연결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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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4000 IU 아연맥스’ - 면역력과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티민D+아연 선택. 하루 1정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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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및 두피 관리: 약용 샴푸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 나머지는 아래 이미지로 구매 링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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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 샴푸 : ‘노비프록스’: 케토코나졸 성분으로 두피 염증과 비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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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약용 샴푸 : ‘헤드앤숄더 클리니컬 스트렝스’: 비듬과 가려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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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샴푸 : ‘라보에이치 두피 강화 샴푸’: 두피 자극 최소화와 강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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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추가 ‘닥터포헤어 폴리젠 스칼프팩’ : 샴푸 후 두피 영양 공급과 혈액 순환 개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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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구매 링크가 연결되어 있어요.
- 원적외선 드라이기 : 열 손상 줄이고 두피 건강에 좋다는 후기를 보고 구매. 찬바람으로 건조.
이렇게 약, 영양제, 두피 관리 제품을 병행하며 탈모에 다각도로 접근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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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초기 쉐딩 현상과 걱정
복용 첫날부터 6주차까지는 예상치 못한 변화가 있었어요. 매일 머리를 감을 때마다 100가닥 이상 빠지는 모발을 보며 걱정이 컸습니다. 검색해보니 이는 쉐딩 현상으로 피나스테리드가 새로운 모발 성장을 촉진하면서 기존 휴지기 모발이 탈락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매일 100가닥이 넘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세며 불안했던 게 사실입니다.
6주차 이후 희망의 신호
다행히 6주차부터 7주차 사이 빠지는 모발 수가 50~100가닥으로 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7주차부터는 하루 50가닥 미만으로 확연히 감소했어요. 거울을 보니 잔머리가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도 들고 두피가 전보다 건강해 보였어요. 쉐딩이 끝나고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인 것 같아 기뻤습니다.
느낀 점과 앞으로의 계획
2개월 동안 오뉴페시아와 함께한 관리 덕분에 탈모 진행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쉐딩을 이겨낸 후 모발 감소가 눈에 띄게 줄어든 점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샴푸와 스칼프팩으로 두피 환경도 좋아졌고 비오틴과 비타민D가 전반적인 컨디션에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4개월 더 복용하며 변화가 더 뚜렷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모발 밀도나 굵기 증가도 관찰해보려고 합니다.
탈모 치료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초기 쉐딩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6~8주만 참고 꾸준히 관리해보세요. 쉐딩 현상은 최대 3개월까지도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고 4개월부터는 쉐딩 현상이 없어지면서 건강한 모발들이 자라고 탈모 현상이 느려지기 시작하니 의심하지 마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복용하세요! 저처럼 약과 두피 케어를 병행하면 효과를 더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질문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주시고 4개월차에도 다시 생생한 후기 가지고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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