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집은 60년도 넘은 독립문을 대표하는 도가니탕 맛집입니다.  도가니탕은 국물이 맑지만 한 입 먹어보면 입에 쩍 달라붙는 느낌이 들며 실제로 포장을 해서 집에 가져가면 푸딩처럼 젤리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장국도 선지베이스로 맛있고 도가니 수육은 안주로 드시기에도 제격입니다. 도가니 수육을 시키시면 국물을 내어주십니다. 반찬은 고추장 마늘과 도가니 수육을 찍어 먹을 간장 소스, 깍두기와 김치가 기본찬인데 더 달라고 하시면 친절하게 더 가져다주시고 김치와 깍두기도 너무 맛있지만 고추장 마늘과 도가니 수육을 같이 먹는 것도 일품입니다. 주류는 4,000원으로 저렴하고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드실 정도로 맛있는 집으로 예전에는 한옥 주택 느낌의 매장이었지만 현재는 경희궁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지금의..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배우 정우가 나와서 한석규 선배님 맛집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부에는 2인석 테이블 2개와 총 6명이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이 있습니다. 최근 확장한 옆 매장은 2인 테이블 1개, 4인 테이블 3개가 있어 예전보다는 방문하기 수월해졌습니다. 바 테이블이 있어 혼밥도 가능하고 둘이나 셋이 방문해서 앉아도 일본에 놀러 간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1인 셰프 매장이라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리니 가시기 15~20분 전에 미리 메뉴를 주문 예약해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육사시미나 육회 등 원물 메뉴도 잡냄새 없이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한우타다끼와 한우육전도 맛있습니다.위 메뉴판에는 안 나와있지만 점심한정(12:00~15:00)으로 생맥주 200cc를 1,000원에 팔고 있고 식사 메뉴들..

성시경 먹을텐테에 나온 장안동에 있는 '남도보쌈파전'은 원래 한 칸으로 가게를 시작하셔서 현재는 세 칸까지 늘렸다고 합니다. 내부에 테이블은 8개 정도가 있습니다. 참고로 장한평역에서 '남도보쌈파전'까지는 도보로 약 27분 정도 걸리며 장한 매장에는 "매일 아침 통영에서 굴이 올라옵니다. (바이러스 검수를 통과한 제품) 생굴이 맞지 않거나 생굴을 듯고 탈이 났던 분들은 꼭!! 굴을 빼달라고 요청해 주세요. 그렇지 않은 경우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보쌈을 시키면 나오는 김치가 유명한데 김치에도 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굴을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빼주신다고 합니다. (생활의 달인 보쌈김치 달인 김귀예 사장님) 김치는 너무 맵지도 싱겁지도 않고 매일 만드는 겉절이에 젓갈향이..

요새 유튜브로 핫한 추성훈 채널에서 소개된 '리베라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위에 보이는 소스가 많이 짜서 간장과 소금을 많이 넣은 맛이라 절대로 부어서 먹으면 안 되고 찍어먹어도 한국인 입맛에는 짭니다. (소스가 많이 짜서 조금씩 먹으라는 안내문도 있습니다.) 고기는 평범한 스테이크 맛이고 웨이팅(거의 한국인)이 길어 주말보다는 평일이 방문하시기 더 편할 것 같습니다.  1인 1스테이크 주문은 필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카드 불가) 혼밥도 가능하며 고기 냄새와 연기가 가득해서 방문하실 때는 비교적 편안한 옷을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격투기 테마의 매장으로 추성훈 유튜브를 보고 가보고 싶으시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스테이크와 소스의 맛으로만 놓고 본다면 줄을 서서 5,500엔..

화서시장에서 유명한 돈까스&스파게티 가게인 '돈스조아'에 방문했습니다.매장은 4인석 4테이블과 2인석 1테이블이 있었고 물은 셀프였습니다.주문과 동시에 돈까스를 튀겨주셨고 대부분 단골인 것으로 보였습니다.돈까스와 치즈돈까스, 소스 추가는 처음 주문하실 때 말씀해주셔야 된다고 하셨습니다.가격은 만원이 넘는 메뉴가 없었고 밥의 양도 푸짐하고 그 외 단무지나 피클, 양배추샐러드도 더 달라고 하시면 추가로 주셨습니다. 맛은 돈까스는 얇게 펴서 진한 소스의 맛이 나는 것이 옛날 돈까스 맛이 났고 치즈돈까스는 안에 치즈가 가득 있어서 썰면 치즈가 흘러나왔습니다. 소스 맛도 인상적이었는데 하나씩 소분 포장해놓고 데워서 부어주시는 걸로 보아 만들어서 소포장을 하시는 걸로 보였습니다. 화서시장에 들러 일식 돈까스가 아닌..

수원 남문 로데오시장에 위치한 '할매밥'에 방문했습니다.오픈하신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았고 외관, 내부, 오픈 주방 모두 깔끔했습니다.할머니 혼자서 운영하고 계셨고 저녁 시간에 갔을 때 첫 손님이어서 내부 사진을 편하게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내부는 2인 테이블 2개와 4인 테이블 6개가 있었고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 놓으셨습니다.반찬 구성은 어묵볶음과 나물무침, 콩나물무침, 파김치, 깍두기, 계란찜이 있었고 드실 만큼 담아서 자리로 가면 됩니다.조금 기다리니 할매 돼지갈비찜이 나왔고 간장 베이스의 달콤함보다는 짭짤한 맛이 베인 갈비찜이었습니다.살코기만 있는 부위와 뼈에 붙어있는 부위가 섞여 갈비의 양은 넉넉했고 주인 할머니도 친절하셨습니다.점심에는 뚝배기제육덮밥이나 통고기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