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정조사특별위원장 프로필(윤석열 대통령 제3의 장소 도피설과 현대건설 비판)

프로필

1961년생으로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출신으로 광주서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학사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평화민주당 당보 기자 공채에 합격하면서 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신민주연합당,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에서 당직자로 근무했다. 그리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방위에 들어가 이름을 날렸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갑에 전략공천되며 18대, 19대 국회의원 기간 동안 줄곧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이후 제20,21,22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5선 의원이 되었고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의원장을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 제3의 장소 도피설과 현대건설 비판 및 논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령 사태 선포 및 해제 이후 안규백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이미 용산을 떠나 제3의 장소에 숨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군 관계자로부터) 추가 확인도 필요하지만 경찰도 그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전날 들었다. 한남동 관저에 있다면 소재 파악 등 행방을 알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말이나 경찰 브리핑 내용을 들어보면 제3의 장소로 도피한 것 같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런 잡범은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2025년 1월 22일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에서 현대건설 관계자를 불러 한남동 대통령관저와 삼청동 안가에 대통령을 위한 골프시설과 음주 관련 시설이 있는지 추궁이 이뤄졌다.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공사를 한 건 맞으나 보안 각서때문에 디테일한 내용을 모른다고 했고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 안 의원은 "현대건설이 굴지의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무책임하게 답변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아주 허접한 회사 같다.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질타했다.
 
허나 안규백 의원에 대한 논란도 있는데 2022년 9월 28일 한미일 연합훈련 일정을 훈련 위치까지 본인 SNS에 게재했다.
군 당국이 훈련 사실을 공개할 때까지 외부에 알려지면 안된다는 내용을 알고서도 먼저 공개한 셈으로 논란이 되었고 특히 안 의원은 초선 의원 때부터 거의 국방위원회에서만 활동했을 뿐 아니라, 위원장까지 역임했을 정도로 국방위원회에서 다뤄지는 의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