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화동 막회 맛집 '포항물회'

외관

'포항물회'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자리 잡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주변에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에도 편리합니다. 방화동은 비교적 조용한 주거 지역이라 번잡함 없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기 좋은 환경입니다. 가게는 깔끔한 외관으로 눈에 띄며 입구부터 시원한 바다 냄새가 느껴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메뉴

막회 2인 40.0

막회의 구성은 미주구리(물가자미), 청어, 병어, 피조개, 세꼬시, 생참치와 각종 야채들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막회의 장점은 초장에 버무려서 먹기도 좋지만 밥과 함께 회덮밥을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초장에서는 과일향이 많이 나고 함께 나온 반찬(찬의 구성은 변동이 있다고 합니다.)도 정갈했으며 특히 김치와 미역국이 물회의 맛을 한층 살려줬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약 20,000원 정도로 양과 퀄리티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 느껴졌습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하면서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편안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넉넉해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고 가족 단위 손님도 자주 보였습니다. 예약제라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빨라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울 방화동 '포항물회'는 포항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숨은 보석 같은 맛집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특제 육수의 조합은 여름철 더위를 날려주기에 충분했고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는 재방문 의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방화동 근처를 지나거나 물회가 먹고 싶을 때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포항물회'를 알게 되길 바라며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참고로 예약제로 하루 전에 예약을 받아서 장사를 하시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이고 60대 사장님 혼자서 운영을 하시기에 전화보단 문자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주소 : 서울 강서구 방화동로 116-1 1층

*영업시간 : 매일 18:00~23:00, 전날 예약 필수

*전화번호 : 010-2258-7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