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남선생 레시피] 두부조림

2025. 2. 9. 13:32요리에 관하여/어남선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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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한모를 준비하여 물을 버리고 키친타월로 감싸 2~3분 두면 저절로 수분이 흡수됩니다.

물기를 뺀 두부가 안까지 간이 쏙쏙 잘 들어갑니다. 수분 제거 후 8등분으로 길게 썰면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두부를 구워서 만드는 두부조림과 다르게 양파와 대파를 굽습니다. 두부를 굽지 않아야 더 부드럽고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예열한 마른 팬에 양파와 대파를 투하하고 갈색(캐러멜라이징)이 될 때까지 뒤적이지 말고 강불에 2~3분 굽다가 볶아주고 기름을 넉넉히 2바퀴 두릅니다.

설탕과 다진 마늘을 0.5T(7.5ml) 넣고 잘 섞이게 한 번 더 볶아줍니다.

불을 잠깐 끄고 진간장과 굴소스 2T(30ml)을 채소에 바로 섞지 않고 팬에 따로 끓여 불맛과 풍미를 올려줍니다.

고춧가루는 쉽게 타기 때문에 채소 위에 뿌려주고 한 번 끓은 간장과 굴소스와 양념을 합쳐줍니다.

강불에 빠르게 1분 정도 볶아주고 두부를 팬에 절반씩 깔은 뒤 양념된 채소볶음을 올려주고 물 한 컵을 붓습니다.

그리고 후추를 약 20바퀴 정도 두르고 뚜껑을 닫아 약불로 10분간 졸입니다.

강불로 졸이면 간이 배지 않을 수 있어 무조건 약불에 졸여야 두부 속까지 간이 배어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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